한글이 어려운 아이들,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으로 가르칠까?
청양교육지원청은 30일 오후 3시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격차 심화 및 기초학력 미달학생 증가에 따른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러 가지 학습환경의 장애로 인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에 있는 학생들을 진단하고 유형별 수업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운영했다.
강사는 원아동발달센터에서 문해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희 센터장으로‘학교현장에서 교사를 위한 난독증 평가 및 교육방법’이라는 주제로 90여분 동안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는 “비대면 수업으로 발생했던 한글미해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을 얻었으며 특히 난독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평가와 어떻게 한글교육을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연수를 받고 난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청양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책무성을 강화하고 복합적 요인에 의한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내실있는 기초학력을 쌓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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