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발기인회는 지난 27일 조치원 문화정원 ‘뜰’에서 33명의 설립발기인과 관심있는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발기인대회와 세종건강포럼을 진행하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설립발기인대회는 강기훈(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이 사장) 사회와 권지훈이사장(마을과복지연구소)의 경과보고로 진행 됐으며, 발기인회 공동대표로는 송두범(전 충남연구원 단장), 황 치환(세종YMCA 이사장)이 선출됐다.
이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드는 건강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종건강포럼은 발제자로는 나준식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필요성과 과제를, 청년과 건강은 홍영훈 센터장(세종청년센터), 노인과 건강은 이상오 관장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 가족과 건강은 홍만희 대표(세종여성플 라자), 공동체와 건강은 주일식 센터장(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이 토론자로 함께했다.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인과 주민이 함께 환자권리장전을 준수하고 다양한 보건 예방, 건강증진, 지역복지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자립적이고 자율적 인 조직으로, 향후 세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인과 주민 이 함께 내과, 한의원, 건강검진센터 등의 의료기관, 재가 장기요 양기관(주간 보호, 방문 요양, 방문간호), 심리상담센터, 건강 마을 공동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두범, 황치환 공동대표는 “세종시의 건강공동체를 위해 설립발기 인과 설립동의자 모두가 협력하여 나 자신을, 가족과 이웃을, 지역 사회를 돌보는 행복한 세종시의 건강마을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설립동의자(조합원) 가입과 기타 관 련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인 마을과복지연구소 김미리 사무국장 (044-862-1581, 010-6777-51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