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은 김복만·홍석현...민주당 반발 예고
조길연(4선·부여2·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24일,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됐다.
국민의힘 소속 11대 의원과 12대 당선인 35명은 이날,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에는 조길연 의원이 이종화 의원(4선·홍성2)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김복만(금산2)·홍성현(천안1) 의원이 각각 제1, 2 부의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회 48석 중 36석을 차지함에 따라 사실상 충남도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확정됐다.
다만 부의장 2석 모두를 내정함에 따라, 부의장 1석을 요구해온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충남도의회는 오는 7월1일 338회 임시회에서 공식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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