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체면 살린 임달희, 정치 행보 '탄탄대로'
민주당 체면 살린 임달희, 정치 행보 '탄탄대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2.06.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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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이어 내리 1위 득표...공주시의원선거 '1-가' 중 유일
더불어민주당 임달희 당선인.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임달희 당선인. ⓒ백제뉴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나선거구 임달희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의 득표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주시의원선거 나선거구(신관·월송·정안·의당)에 출마한 임 당선인은, 지난 7대 지방선거에 이어 내리 1위를 차지했다. 공주시의원선거 4곳 중 ‘1-가’로 1위를 차지한 후보는 임 당선인이 유일하다.

구본길·이상표·서승열 후보 모두 국민의힘에 1위를 내줬다. 그만큼 국민의힘 바람 속에서 선전한 것이어서 민주당 입장에선 그나마 체면은 살려준 셈이다.

이번 선거에서 임 당선인는, 이범수 후보(국민의힘)와 73표 차로 이겼고, 의당면과 월송동의 지지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정안면은 송영월 후보(국힘), 신관동은 이범수 후보가 최다 득표했다.

한편, 지난 7대 선거에선 신관동과 월송동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 2위간 표차는 1,761표였다.

임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를 치른 뒤 곧바로 치러진 선거여서, 상당히 힘들었다”면서 “변함없이 지지해준 지지자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달희 당선인의 재선 성공은, 당내 위상은 물론이고 '정치인 임달희'를 공주시민들에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행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