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안군 핵심 당원·책임당원 협의회 구성…"한상기 지지"
국민의힘 태안군 핵심 당원·책임당원 협의회 구성…"한상기 지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2.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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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안군 핵심당원 및 책임당원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한상기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백제뉴스
국민의힘 태안군 핵심당원 및 책임당원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한상기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백제뉴스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태안군 핵심당원 및 책임당원들이 협의회를 구성하여 한상기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용희, 전인목, 고경종, 안홍철, 조한거, 안창준, 이왕렬, 박풍범, 이석봉, 조동렬, 최성철, 박덕수, 복수옥, 김병수, 유선용 등 원로당원과 가은지, 정복란, 조용식, 정영규, 김은자, 오석봉, 명민욱, 김은향 등 젊은 당원 등 100여 명이 주도하여 결성된 이들은 18일 오후 한상기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국민의힘 경선 승리와 6.1일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 한상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가은지 국민의힘 중앙 여성위원이 대표로 발표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상기 예비후보는 2006년 정년퇴임 후 태안군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당시 한나라당에 전격적으로 입당하여 17년간 단 한 차례의 당적 변경 없이 우리와 함께 당을 굳건히 지켜온 진정한 동지"라며 "한상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 예비후보는 대통령선거 3번 국회의원 총선 3번 전국동시지방선거 3번을 치르는 동안 태안군 당원동지들의 결속과 단합을 위해 항상 선봉에서 노력해 왔으며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태안군수 선거에서 당선되어 4년간의 태안 군정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이뤄내는 등 행정역량을 검증받은 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4년 전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렸으나 함께 공천 경쟁을 벌이던 모 인사가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해 결국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에게 패배,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고 4년 전의 일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었던 선거에서 패배한 후유증으로 한동안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허탈감과 분노에 힘들어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4년을 견디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에 대한 섭섭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성일종 후보와 조한기 후보가 맞붙은 21대 총선에서 우리 태안군에서만 5512표 차이의 득표로 성일종 의원의 승리를 견인하는 쾌거를 거뒀고 지난 3월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16.4% 차이라는 압도적인 득표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승리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태안군민 모두의 승리였고 변함없이 당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당원동지들의 승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21대 총선승리에 이어 정권교체까지 이뤄낸 저력으로 지방 권력도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능력이 검증된 후보가 본선에 나가야 확실하게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그동안 오로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아끼고 당원들과 함께 당을 묵묵히 지켜온 한상기 후보는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폭 넓은 인맥은 태안군의 소중한 자산이며 국민의힘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을 아끼며 지켜온 후보가 누구냐? 당이 어려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한결같이 당원들과 풍찬노숙하며 동거동락 해온 후보가 누구냐면서 4년 전 악몽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하며 “태안군 국민의힘 핵심 당원과 책임당원협의회는 한상기 후보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았으니 당원동지들도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