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출마…"정권교체 이어 무능 시정교체"
이장우, 대전시장 출마…"정권교체 이어 무능 시정교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2.03.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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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전 국민의힘 대전선대위원장이 10일 대전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장우 전 국민의힘 대전선대위원장이 10일 대전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장우 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전선대위원장이 3월 10일 오후 2시 대전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 대전광역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장우 전 의원은 지난 1월 25일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 후 2월 1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룬 바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장우 전 의원은 지난 1월 8일 대전·세종·충청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시키면서 대전미래전략을 추진할 씽크탱크를 가동해왔고, 이번 대선에서 방위사업청 이전 등 대전·충청 공약 건의 및 반영, 대전시 상대 ‘방역패스 취소 가처분 소송’ 등 코로나 위기로 인한 자영업자 지원대책에 앞장서면서 윤석열 후보의 자영업자 지원정책 공약을 주도하는 등 윤석열 후보 당선에 앞장서왔다. 

이장우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연이은 국책사업 유치 실패와 인구감소 등으로 상징되는 무능한 대전시정 교체를 향한 정책 캠페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앞의 코로나 위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적시정책(適時政策), 중소자영업 실질 보상 및 영업시간제한 철폐 등 실효성 있는 정책 행보로부터 위기의 대전을 기회와 투자의 도시로 바꿀 중장기 미래전략으로 무능한 대전시정 교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전 의원은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주신 대전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대전시정은 무능과 ‘노잼’의 불명예를 벗어던지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교체해야 한다”고 대전시장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이장우 전 의원은 동구청장 당시 동구청사 신축, 대전복합터미널 조성 등의 추진력을 보여준 이후 국회의원 8년 동안 홍도육교 지하화 국비지원을 비롯, 2014년 대전 국비확보 2조원 시대, 2019년 국비확보 3조원 시대를 개막한 주역으로 강력한 추진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