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호리에 계룡초 누나, 형들과 다녀왔습니다. 한반도를 반으로 자른 것처럼 생겼더군요. 무슨 산이 있던데...옛날 사곡면의 집이 떠오르게 합니다. 주마음교회의 목사님, 사모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 설명하고 계시는 분은 우리 아버지이시고, 사진을 보고서 사진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하셨습니다. ▲ 로드킬이 많더군요.살모사 로드킬입니다.내장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 이번에는 스트라이크를 당한 촉새입니다. ▲ 형이 촉새를 뒤집어 놓았습니다.어쩌지? 스트라이크가 아니고 병 때문에 죽은 것 일 수도 있는데.. ▲ 이번에도 로드킬입니다.민달팽이가 제대로 깔려 죽었더군요. ▲ 이번엔 머리만 밟힌 새끼뱀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 말린 노래기입니다.손가락 끝에 묻은 주황색의 액체 같은 것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름모를 나무의 열매입니다. 꼭 복숭아 같군요. ▲ 어느 누나가 잡은 여치입니다. ▲ 나방입니다. 몇몇 학생들은 밤에만 활동하는 줄 알고 있더군요. ▲ 멋진 배경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입니다.누구는 사진찍고,누구는 망원경 보고 있고... ▲ 그 멋진 배경이란 것이 바로 이 배경입니다.한반도를 반으로 자른 것 같죠?그런데 독도와 울릉도는 그렇다치고제주도는 어디 있을까요? ▲ 아주 멋있게 생긴 절벽의 단풍. 언제 봐도 멋있습니다. ▲ 오다가 만난 흑염소들.1마리 키우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 여름보다 쓰레기가 많이 사라졌더군요. 그 때는 쓰레기가 수두룩하더니만... ▲ 우리의 보호자이자 가이드이신 선장님. 규정을 어기고 구명조끼를 챙겨오지 않은 우리에게 석호리를 구경시켜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저 철새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궁금합니다.따라가 보고 싶네요. 용성이의 첫 일기를 봐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선호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