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3명, 유구 3명 출마…국힘 후보경쟁 치열
우성 3명, 유구 3명 출마…국힘 후보경쟁 치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2.01.1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공주시의원선거 다선거구
ⓒ백제뉴스
공주시의원선거 다선거구에 출마하는 6명 출마예정자(좌로부터 임재현 민주당 우성면협의회장, 구본길 한농연 공주시연합회 부회장, 이맹석 현 의원, 한상규 전 시의원, 노수상 공주시수영연맹회장, 강현철 전 공주시 축구협회장) ⓒ이원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대선과 함께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이다. 무엇보다 지방선거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시장과 시도의원을 뽑는 선거인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자칫 대선에 묻혀 후보들의 면면을 살피지 못하는, 바람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후보들의 자질검증이 그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지는 4회에 걸쳐 기초의원에 출마를 준비 중이 예비주자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이맹석 재선도전 이재룡 불출마…민주당 2명 모두 1차 관문 통과 가능성

공주시의원선거 다선거구는 1월16일 기준, 모두 6명의 예비주자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역 의원 중 이맹석 의원(국민의힘)은 재선도전이 확실시되며, 이재룡 의원(무소속)은 불출마 가능성이 높다.

이 의원은, 불출마 대신 내년에 치러지는 유구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를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선 임재현 민주당 우성면협의회장, 구본길 한농연 공주시연합회 부회장이 나서고 국민의 힘에선 이맹석 의원, 한상규 전 의원, 노수상 공주시수영연맹회장, 강현철 전 공주시 축구협회장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 2명, 국민의힘 4명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에서는 1명을, 국민의힘에선 2명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우성과 유구 모두 공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2명 모두 1차 관문(후보경선) 통과가 예상된다.

국힘은 2명 모두 공천할 경우에도 2명의 탈락자가 나옴에 따라 후보 공천 티켓을 쥐기 위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후보들 경력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임재현 협의회장은 세종공주축협 감사, 우성면주민자치부위원장, 우성초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우성면체육회 부회장, 공주생명과학고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구본길 부회장은, 유구읍 4H회장, 유구읍 새마을지도자, 유구읍 농업경영인 회장을 지냈다. 현재 유구읍 명곡2리 이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유구읍이 연고지역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이맹석 의원은, 우성면체육회장과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장 등을 경험했다. 현 8대 의원으로 전반기 공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도 지냈다.

한상규 전 의원은, 유구읍 체육회 수석부회장, 유구읍 주민자치위원장, 공주생명과학고 총동창회 부회장 등 경력이 있다. 7대 의회에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해 배지를 달았다.

노수상 회장은 우성면 주민자치회장과 공주시수영연맹회장직을 맡고 있다. 우성면이 연고지역으로, 이맹석 의원과의 공천경합이 예상된다.

강현철 전 회장은, 유구청년회장, 유구JC회장, 유구 조기축구회 초대회장, 공주군・공주시 축구협회장 등을 경험했다. 유구읍이 연고지역으로 한상규 전 의원과의 공천경합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