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3개 공모전 시상…공모전 통해 우수사례 발굴
한밭대, 3개 공모전 시상…공모전 통해 우수사례 발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12.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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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콘텐츠 공모전’, ‘양성평등 4행시 공모전’, ‘상담참여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 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정호 학생상담센터장(가운데)과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정호 학생상담센터장(가운데)과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30일 교내에서 ‘학생상담센터 콘텐츠 공모전’과 ‘양성평등 4행시 공모전’, ‘상담참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상담센터 콘텐츠 공모전은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에는 시각디자인학과 육소민 학생의 ‘누구나 고장날 수 있는 마음 함께 나누는 건 어때요?’와 산업디자인학과 정수진 학생의 ‘아직 방황 중인 나와 너는 뭘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가 선정됐다. 

육소민 학생은 “뜻깊고 의미 있는 공모전에 참가해 가장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양성평등 4행시 공모전은 학생상담센터 내 양성평등상담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교직원과 재학생 총 85명이 참여했고, 23명의 응모작을 선정하여 최우수상(공공행정학과 강혜라) 1명과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 대표로 시상했다.

마지막으로 상담참여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또래상담 등 학생상담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 소감을 에세이, 시, 카드뉴스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학내 구성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래상담 프로그램 활동소감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은 중국어과 최민지 학생은 “또래상담에 참여하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울타리 같은 친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밭대 박정호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긍정적 심리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학생상담센터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과 취업준비로 지친 청년들을 위해 학생상담센터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더 많은 공모전을 개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상담센터의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