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일자리창출로 충남복지안전망 확충
사회적일자리창출로 충남복지안전망 확충
  • 백제뉴스
  • 승인 2007.04.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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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중산층 위한 서비스 혁신사업 발굴

충청남도는 오는 6월부터 도의 사회·경제·문화적 특성과 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복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사회서비스사업은 그동안의 중앙정부의 획일적 지침에 의해 수행되던 것과 달리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 시행한다는 점에서 예전과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시장경제 논리를 도입하여 서비스 대상자에게 바우처(일명 쿠폰)를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자는 일정액의 본인 부담금과 쿠폰을 복수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구매토록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은 바우처 제도로 제공되는 점을 감안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에 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액을 일부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월평균 20만원 수준의 바우처를 지급하며 지정된 기관에서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인 사업은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사업, 일하는 여성을 위한 아동 돌봄 사업, 아동비만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욕구 충족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도내 적용 가능한 사업대상을 오는 3. 26까지 발굴하여 올해 40억 9,900만원을 투입하게 되는데 자체개발 사업을 발굴한 지역별로 차등의 서비스가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양질의 새로운 사업을 보다 많이 발굴 할수록 충남의 복지안전망이 확고해 진다는 점에서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복지정책과(☎042-251-2703)와 시·군 사회복지과와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바우처제도
정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서비스 구매권으로, 서비스 대상자에게 특정 사회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현금 대신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