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마당극 '미마지' 공연
창작 마당극 '미마지' 공연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0.10.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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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마당극 '미마지' 공연이 고마나루 예술마당에서 지난 5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충남지역 전승 민요와 판소리, 백제기악탈 등의 이미지를 활용하고 백제복식을 극적 캐릭터에 맞는 디자인으로 활용한 이번 창작 마당극 '미마지'는 총 7마당으로 구성됐으면 20여명의 마당극 전문 배우가 출연한다. 특히 무대를 4면 마당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했다. 한편, '미마지'는 백제의 음악가 겸 무용가로 중국 오나라에서 기악무를 배우고 돌아온 후 612년(무왕 13) 일본에 귀화하여 사쿠라이에서 소년들에게 기악무를 가르쳤다. 제1마당(판열음) 미마지 패의 판 벌림으로 관중과 일치하는 마당 제2마당(초혼맞이) 고사의식을 통한 현재와 과거의 소통 제3마당(칼의 노래) 상왕의 패전의 역사 및 서동과 미마지의 만남 제4마당(서동의 노래) 서동과 선화공주의 만남, 무왕과 미마지 불심 제5마당(오나라의 노래) 오나라로 떠난 미마지 기악 연마에 매진 제6마당(백제땅 미륵의 노래) 사랑하는 오나라 여인과 이별하는 미마지 미륵사상 포교극 제작 제7마당(아스카속의 미마지 노래) 일본 뱃길에 오르는 미마지 및 대동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