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 태안과 함께 相生해야"
김동일 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 태안과 함께 相生해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11.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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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22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원구
김동일 보령시장이 22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원구

 

김동일 보령시장은 22일, 11년만에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과 관련해 관광 호재를 보령시 만이 아닌, 태안군과 함께 상생해야한다고 밝혀 관심이다.

김 시장은 이날,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현안보고 자리에서 12월1일부터 개통되는 해저터널에 대해 “태안군이 조금 아쉬움을 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보령에서 태안까지 1시간 30분 소요된 것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뒤 “우리나라 가장 긴 터널이자, 관광가치로 충분하며 무한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우리(보령)만 발전하기보다는 태안군과 협력해 공동발전해야 한다”면서 “태안과 협력해 관광상품을 개발해야지 보령은 보령대로, 태안은 태안대로 따로따로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해당부서는 충남도에 이를 건의하라. 아울러 지사님이 방문했을 때 이를 보고해 상생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면서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지시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식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주관으로 이뤄지는데, 의료진 등 지원이 소홀함에 없어야 하고, 초청인사를 세심히 챙겨서 (초청인사가) 누락될 수 없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코로나 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시민들께서 확진자 중 학생들이 끼어 있음으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신다”면서 “지금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더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