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22일, 11년만에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과 관련해 관광 호재를 보령시 만이 아닌, 태안군과 함께 상생해야한다고 밝혀 관심이다.
김 시장은 이날,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현안보고 자리에서 12월1일부터 개통되는 해저터널에 대해 “태안군이 조금 아쉬움을 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보령에서 태안까지 1시간 30분 소요된 것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뒤 “우리나라 가장 긴 터널이자, 관광가치로 충분하며 무한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우리(보령)만 발전하기보다는 태안군과 협력해 공동발전해야 한다”면서 “태안과 협력해 관광상품을 개발해야지 보령은 보령대로, 태안은 태안대로 따로따로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해당부서는 충남도에 이를 건의하라. 아울러 지사님이 방문했을 때 이를 보고해 상생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면서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지시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식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주관으로 이뤄지는데, 의료진 등 지원이 소홀함에 없어야 하고, 초청인사를 세심히 챙겨서 (초청인사가) 누락될 수 없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코로나 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시민들께서 확진자 중 학생들이 끼어 있음으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신다”면서 “지금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더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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