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주민과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道 주민과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 백제뉴스
  • 승인 2007.04.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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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은닉된 폐공 신고시 포상금 지급

충청남도는 지하수 개발이용 후 방치공으로 인한 지하수오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道와 주민이 함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방치공 찾기 운동을 벌여 6,249개 방치공을 찾았으며, 찾은 방치공은 원상복구 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 재활용 되었다.

이번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은 온천, 먹는 물 등을 포함해 방치·은닉된 모든 방치공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300공을 찾아 원상복구를 목표로 추진하며, 원상복구비로 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道는 방치공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방치공 발견 신고자에게 암반관정 또는 대형관정인 경우 공당 8만원, 그 외 소형관정인 경우 공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하수법 제정으로 지하수개발·이용시설에 대해 지하수개발 시 이행보증금예치 등 이용 후 즉시 원상 복구토록 하여 방치공 발생을 미연에 방지코자 한다”며, “주민이 방치공을 발견하면 시·군 폐공신고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신고 전용전화(080-654-8080)와 국가지하수정보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s.go.kr)를 통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