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금강교서 투신한 40대 여성, 3일만에 숨진 채 발견
공주금강교서 투신한 40대 여성, 3일만에 숨진 채 발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1.09.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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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은 17일 오전 6시51분경 공주시 옥룡동 금강대교 중간지점에서 사람이 투신하는 모습이 공주시 관재센터 CCTV에 찍히면서 수색을 시작했다.ⓒ백제뉴스

20일 공주시 이인면 운암리 근처 금강변에서 4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51분경 공주시 옥룡동 금강대교 중간지점에서 사람이 투신하는 모습이 공주시 관재센터 CCTV에 찍히면서 수색을 시작했다.

소방당국은 곧장 출동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끈질긴 수색 끝내 3일이 지난 오늘 오전 11시 30분께 시신을 수습했다.

공주소방은 시신을 공주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