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반포농협 조합장
그리움도
시간 지나면
불필요한 수식어
벗어 버리고
마침 내
햇살 담은 이슬이나
영롱한 고드럼처럼
투명해 지나보다
이제
그대 향한 내 마음도
젊고 더운 열기
다 벗어버리고
아무 바람 없는
맑은 마음으로
조용히
기다릴 줄 알게 되었다
연잎 위
맑은 아침 이슬처럼
해맑게
기 다릴 줄
알게되었다
※새벽에 운동을 하다가 연잎위에 이슬이 너무 이뻐서 즉흥적으로 쓴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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