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수출 20%증가
충남도내 수출 20%증가
  • 백제뉴스
  • 승인 2007.04.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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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1.5% 높은 성장

충남도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까이 늘어 전국 1위의 성장세를 보였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수출액은 67억 5천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증가 하고 수입은 38억 9천4백만 달러로 17.4% 증가해 수출성장률이 수입성장률을 앞섰다.

2월중 수출액은 32억8천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증가했다. 증가액중 대기업 수출분은 27억 8백만 달러로 10.1%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중소기업의 수출이 5억7천6백만 달러로 101.5%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10억6천4백만달러(6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미국(4억3천8백만 달러, 25%), 일본(3억4천5백만 달러, -16.4%)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품목은 반도체가 12억3천9백만 달러로 34.7%를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6억7천6백만달러), 컴퓨터(2억 7천1백만 달러), 자동차(1억 2백만 달러)순으로 나타났다.

“당초 우려와 달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품목의 수출증가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2월중 일본으로의 수출이 크게 회복된 것이 수출강세로 이어지고 환율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세계경제의 둔화가능성과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수출호조 낙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한편, 道 관계자는 “당초 우려와 달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품목의 수출증가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2월중 일본으로의 수출이 크게 회복된 것이 수출강세로 이어지고 환율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세계경제의 둔화가능성과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수출호조 낙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또한 “수출증대를 위해 우선 도내 수출업체의 수출환경 개선을 우선 과제로 삼아 수출기업화 사업과 해외시장개척사업,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환손실을 보장하기 위한 환변동 보험료의 지속적인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전개하여 금년 수출목표 450억불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