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인 한마음으로 "국회법 개정하라"
세종시 문화예술인 한마음으로 "국회법 개정하라"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1.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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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균형발전 간절히 바래
국회세종의사당이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 해주기를
세종시 문화예술인들이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 촉구에 뜻을 함께 했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센터
세종시 문화예술인들이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 촉구에 뜻을 함께 했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센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세종시민의 의지를 국회에 전달하고자 하는 세종시 문화예술인들의 국회법 개정안 촉구에 대한 동참 열기는 남다르고 뜨거웠다.

퍼포먼스를 공동기획한 조성한 세종민예총 회장은 “국회법 개정은 행정수도로 가는 마중물로, 세종시가 미래문화도시로 가는 예술가들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오카리나 연주자이자 창작공동체 ‘이도의 날개’ 박윤경 대표(보람동주민자치회 회장)는 “국회법 개정안이 상반기 내에 처리되어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행정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며 “세종시 예술인들의 활동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지고 젊은 예술인들의 미래를 밝혀줄 밑거름이 되리라는 희망을 갖고 손피켓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시장, PIUM ART MARKET ‘6월에 피움’을 기획하고 ‘국회법 개정 촉구’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캘리그라피를 재능 기부한 권덕순 작가는 “현장 예술가의 입장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며 국회세종의사당 설립은 국가균형발전 및 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추동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피움(협) 카페에서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예술인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그마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6월에 피움, 하지夏至 : 낮 길이가 가장 긴 절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