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코로나’ 확진자 11명 무더기 발생…타 지역 확진자 접촉
서산서 ‘코로나’ 확진자 11명 무더기 발생…타 지역 확진자 접촉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1.06.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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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백제뉴스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백제뉴스

6월 21일~22일 이틀간 서산시에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산시는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산 301~302번 확진자와 서산 307, 311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산 303~306번 확진자와 308~310번 확진자는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6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의 경우 출장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2로 축소 운영하고 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미거주 장애인의 출입을 금지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콜승합차의 이용을 당분간 자제해 주고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한 상황에서만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의 어르신상담센터는 6월 22일부터 휴관하고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의 방역수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