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고기+맛, 모두 사로잡은 '알밤에 반한 한우'
뷰+고기+맛, 모두 사로잡은 '알밤에 반한 한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06.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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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에 위치한 '알밤에 반한 한우' ⓒ백제뉴스
금강변에 위치한 '알밤에 반한 한우' ⓒ백제뉴스

 

공주시 대표 먹거리 '알밤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공산성 옆, 금강변에 위치한 '알밤에 반한 한우'다.

'알밤에 반한 한우'는 리버스컨벤션 건물 4~5층에 위치해 있으며, 300여평의 넓은 홀을 갖추고 있어 넓고 쾌적하다.

공주시민들에게 익숙한 이곳은, 공주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금강과 세계문화유산 공산성이 위치해 있어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

단골 고객들은 이를 '낮금 밤공'이라고.

낮에는 금강, 밤에는 공산성 뷰가 좋다는 뜻인데, 특히 식당에서 바라본 불 밝힌 공산성 야경은 최상의 볼거리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가면 정육식당 스타일로 자신이 원하는 한우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다.

'한우모듬셀렉션'은 기본메뉴이자, 프리미엄급 소고기 모듬 메뉴다.

공주에서 알밤을 먹고 자란 좋은 한우임에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2명이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한우 숯불구이'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갈비탕, 육회비빔밥, 그리고 가격대가 더 가벼운 메뉴인 선지국밥도 있어 굳이 소고기 구이를 먹지 않아도 된다.

상차림 스끼는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요리로 그때 그때 상시 변경된다. 샐러드 소스(게살 샐러드, 고구마샐러드)부터 육회, 김치, 명이나물, 냉채, 쌈채소 등 푸짐한 반찬들이 상을 한가득 채운다.

착한 가격에 고급스런 한정식집에 온 느낌이다.

푸짐한 상차림과 정갈한 음식이 고급스런 한정식집을 연상케하고 있다.ⓒ백제뉴스
푸짐한 상차림과 정갈한 음식이 고급스런 한정식집을 연상케하고 있다.ⓒ백제뉴스

 

이곳의 최대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옷에 고기냄새가 배지 않는다. 숯불로 고기를 구우면 냄새로 곤혹스러운데 이곳에선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오픈 전부터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 주인장이 고민 끝에 연기를 밑으로 빨아들이는 '하향식 배기로스터'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후식으로 알밤가루로 만든 냉면과 소면, 그리고 청국장이 있어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좌석도 각각 분리된 개별룸 형식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금상첨화다.

키즈존도 갖춰져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맘 놓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곳은 '와인콜키지(셋팅비)'를 받지 않는다. 손님들이 외부에서 와인을 가져와도 무방하다.

식당에서 내려다보이는 금강이 멋진 뷰를 선사하고 있다. ⓒ백제뉴스
식당에서 내려다보이는 금강이 멋진 뷰를 선사하고 있다. ⓒ백제뉴스

 

멋들어진 뷰를 갖춘 장소에서 고급스런 식사와 와인까지 곁들이니 손님접대에도 손색없다.

'알밤에 반한 한우'는 약 1000여 평에 이르는 150면의 전용주차공간으로 주차난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고 다양한 룸을 완비해 가족모임은 물론 각종 소모임, 피로연, 상견례, 연회, 세미나 등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1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오후 5시이다.

이양선 대표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도 타 식당보다 더 넓게 배치했고, 옆 테이블과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게 불투명 유리 가벽을 설치함으로써 비대면 식사가 가능해 손님들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백제뉴스
이곳은 '와인콜키지(셋팅비)'를 받지 않는다. 손님들이 외부에서 와인을 가져와도 무방하다.ⓒ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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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존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백제뉴스
키즈존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백제뉴스
부위별로 구분한 정육코너. 저렴한 한우를 고른 뒤 고급스런 상차림으로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 ⓒ백제뉴스
부위별로 구분한 정육코너. 저렴한 한우를 고른 뒤 고급스런 상차림으로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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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군밤과자를 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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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마련된 cafe 굿밤ⓒ백제뉴스
너른 주차장을 완비해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백제뉴스
너른 주차장을 완비해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백제뉴스
'알밤에 반한 한우' ⓒ백제뉴스
'알밤에 반한 한우'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