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조합장, '페트병 바람개비' 제작 나선 사연
김종완 조합장, '페트병 바람개비' 제작 나선 사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06.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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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의 바람개비 500여개 도로변 등지에 설치돼
"꿈과 희망 전하고, 코로나로 인한 시름 잠시나마 떨치고파"
김종완 조합장이 자신이 손수 제작한 바람개비를 손으로 만져보고 있다. ⓒ백제뉴스
김종완 조합장이 자신이 손수 제작한 바람개비를 손으로 만져보고 있다. ⓒ백제뉴스

 

페트병을 이용해 바람개비 꽃동산이 조성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와 시민 및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 꽃동산과 면소재지 일원 도로변에는 빨강, 초록, 흰색, 노랑색 등 다양한 색깔의 바람개비가 500여개 설치돼 지나는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바람개비는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김종완 반포조합장이 손수 제작한 것이며, 자원을 재활용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김종완 반포조합장은 “반포면의 발전을 기원하고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설치를 시작했다”면서 “바람개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의 시름을 잠시나마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제뉴스
국도 진입로에 설치된 바람개비 ⓒ백제뉴스
반포농협 진입로에 설치된 바람개비 ⓒ백제뉴스
반포농협 진입로에 설치된 바람개비 ⓒ백제뉴스

 

김종완 조합장이 만든 바람개비 ⓒ백제뉴스
김종완 조합장이 만든 바람개비 ⓒ백제뉴스
반포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바람개비 ⓒ백제뉴스
반포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바람개비 ⓒ백제뉴스
김 조합장이 바람개비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제뉴스
김 조합장이 바람개비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제뉴스
바람개비 주재료인 페트병을 내보이고 있다. ⓒ백제뉴스
바람개비 주재료인 페트병을 내보이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