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권,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민태권,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06.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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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권 의원이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민태권 의원이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는 민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1)이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수도권 소재의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로 이전을 통하여 국가균형발전 완성과 국가 및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전광역시의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대전광역시로 이전을 촉구하기 위하여 발의됐다.

민태권 의원은 “도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청년인구가 10년 전 2011년 약 48만7천여 명으로 대전시 인구 중 32%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대전의 청년인구는 약 43만여 명으로 대전시 전체의 약 29%로 하락했다”며 “도시인구의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은 이른바‘서울 공화국’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수도권 과밀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대전을 비롯한 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이러한 수도권 과밀과 그 부작용을 타파하여 국가균형발전의 완성 실현과 국가 및 지방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대전으로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