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무원, 대백제전 입장권 판매 등 홍보 열올려
道 공무원, 대백제전 입장권 판매 등 홍보 열올려
  • 백제뉴스
  • 승인 2010.08.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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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대백제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 공무원들이 대백제전 홍보와 입장권 판매에 총력을 쏟고 있다.

24일 새벽 6시부터 충남도청 세무회계과(과장 정병희) 직원 12명이 대전정부청사 앞에서 정부대전청사 직원(6,660명)을 대상으로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와 함께 입장권 현장판매를 실시했다.

세무회계과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하는 정부대전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백제전 입장권 판매활동은 벌인 것은 목전으로 다가온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 판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충남도의 금년도 최대 현안사업인 ‘2010 세계대백제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앉아서 그냥 기다릴 수 없어서 예매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충남도 공무원들은 대백제전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을 반납하고 행사준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마치 ‘전시 동원령’이 내려 진 것 같은 분위기”라고 밝혔다.

道 정병희 세무회계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을 위해 입장권을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향우회 등에 대해 세계대백제전 방문일정을 파악하여 교통, 숙박, 식당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회계과 직원들은 그동안 자발적인 노력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기관, 공기업, 향우회를 비롯한 대전지역 각급 행정기관, 금융기관,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24일 현재 입장권 1만 2천여매를 판매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 직원 100여명도 지난 21일(토) 대구광역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2010 대구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해 ‘2010세계 대백제전’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2010세계소방관 경기대회는 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관으로 40개국 6천여명의 세계소방관 들이 참여하고, 국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만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소방관경기대회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개막식장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종합안내소 부스를 활용, 플랭카드 및 배너를 설치하고 리플릿 1만여부를 당일 개막식에 참가한 외국인 소방관 및 일반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는 ‘2010 세계 대백제전’을 적극 홍보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관경기대회가 21일부터 9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됨으로써 충남도를 대표하여 참가한 320명(소방공무원 60, 의용소방대원 260)의 대표선수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경기가 없는 시간 등을 이용 ‘2010. 세계대백제전’을 지속 홍보하여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