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중앙공원 명품 휴식공간 자리매김"
이춘희 시장 "중앙공원 명품 휴식공간 자리매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1.05.13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중앙공원이 시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앙공원 1단계는 52만㎡ 규모로, 크게 정원·잔디·수목을 중심으로 한 녹지공간(33만 1,000㎡)과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한 체육공간(18만 9,000㎡)으로 조성됐다.

중앙공원 내 도시축제마당과 한놀이마당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도시축제마당은 넓은 잔디광장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연인들도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놀이마당은 가족예술숲 안의 어린이 놀이터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으며, 코로나19로 놀 곳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한다.

체육공간에는 축구장·야구장·유소년야구장·테니스장·풋살장 등 13종의 다양한 시설이 있고, 시민들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onestop.sejong.go.kr)’을 통해 종목과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하실 수 있다.

현재 안전을 위해 야구장 외야펜스를 10m에서 15m로 높이는 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임세종 중앙공원에서는 자율주행셔틀을 타는 이색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자율주행셔틀은 평일 10시부터 16시까지 5회 운행하며, 왕복 약 3㎞로 20~2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현장 키오스크에서 예약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도시전망대는 옥상층에 설치한 관망탑으로, 최고 높이 16m이며, 계단 등의 시설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한글사랑도시에 걸맞게 한글상징조형물(포토존)을 설치하여 우리시 특성을 살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글로 된 문구를 공모하여, 전문가 자문과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 중이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협업하여, 8월까지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공원 맞은편 LH 홍보관 주차장(103대)과 중앙공원 버스주차장을 임시로 이용토록 하는 한편, 박물관단지와 인접한 곳에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해 행복청 및 LH와 협의해 나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금년 11월 4일에 LH로부터 세종중앙공원 1단계를 이관받아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