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광철-최원철 "공주시장 출마"...제3의 후보 관심
[국민의힘] 고광철-최원철 "공주시장 출마"...제3의 후보 관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04.2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고광철 (우)최원철 ⓒ이원구
(좌)고광철 (우)최원철 ⓒ이원구

 

내년 치러질 공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군에는 4월26일 기준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 최원철 전 정진석국회의원 보좌관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바닥표심을 훑고 있다.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은 국민의힘 입당을 타진중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와 맞물려 제3지대 정계개편설과 함께 제3의 인물이 부상할 수도 있다. 낙하산 후보공천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후보경선 통과 관건…소위 '정심(鄭心)'이 최대 관건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지방선거가 대선과 맞물려 치러지기 때문에 조직보다는 바람으로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의견이 여기저기 흘러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1차관문인 후보경선만 통과되면, 더불어민주당과의 맞대결에서 한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후보경선은 당원과 일반시민과 혼합한 여론조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무엇보다 현 정진석 국회의원의 속내, 이른바 ‘정심’이 어느쪽으로 기울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들은 후보경선 없이 정 의원의 생각대로 후보공천이 이루어졌다.

당시 공주시장 후보경선에서는 현직 오시덕 공주시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 정 의원은 예비주자들에게 대선에 올인해줄 것을 요청하며, 후보경선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