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경쟁 3파전…1차관문 후보경선 '사활'
[민주당] 후보경쟁 3파전…1차관문 후보경선 '사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1.03.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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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 예정자(좌로부터 김정섭 공주시장, 김동일 충남도의원, 박병수 공주시의원) ⓒ이원구
더불어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 예정자(좌로부터 김정섭 공주시장, 김동일 충남도의원, 박병수 공주시의원) ⓒ이원구

 

내년 치러질 공주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당원확보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월14일 기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김동일 도의원, 박병수 시의원(전반기 의장)이다.

김정섭 시장은 재선 도전이고 김동일 도의원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한 체급을 올려 김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박병수 시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전반기 의장 경험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다.

우선, 본선진출에 앞서 후보경선을 반드시 통과해야하는데, ‘당심’과 ‘민심’의 우위를 선점해야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경선룰을 적용한다면 당원 50%+일반시민 50%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당원은 매월 1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따라 예비주자들은 당원경선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1명이라도 더 당원을 확보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A씨 “현재까지 나를 포함해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1차 관문인 후보경선 통과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후보경선방식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헌당규상 지난 지방선거와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