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기에 나선 문화예술인들 4대강 순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죽어가는 뭇 생명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대전충남 민예총 주최로 전국에 문화예술인 300여명이 31일 공주시 금강을 찾았다.
문화예술인들은 4대강공사가 벌어지는 금강보 현장에 강과 강가 동 식물을 위한 장례 퍼포먼스를 하기위해 찾았다가 공사업체인 SK건설사의 직원들의 제지를 받고 공사가 벌어지는 보 옆에서 행사를 진혼굿과 띠배에 지화와 동식물 영정을 보내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이후 공주시 금강둔치를 찾아 잔디 퍼포먼스(금강에서 죽어간 물고기의 뼈만 앙상하게 남은)와 만장을 앞세우고 금강교~공산성~ 금강선원(공산성內)으로 이동하여 문화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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