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현장 “정비가능하다”
4대강 공사현장 “정비가능하다”
  • 김종술 기자
  • 승인 2010.07.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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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덮어 버려는 SK건설 공사 관계자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사용하는 중장비들은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주유, 정비는 현장에서 할 수가 없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금강의 경우 비일비재하게 정비를 하고 있으며 문재가 지적되어도 “가능하다”며 거짓말로 감추기에 급급하다.

21일 공주시 검상동 4대강 살리기 7공구 공사현장내에서는 대형 포클레인의 본체를 다 해체하여 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오일이 그대로 흘러 토양을 오염시켰다.

이는 금강유역환경청의 사후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4대강 살리기 환경영향평가에 현장내 정비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 공주시 검상동 금강살리기 7공구 현장
▲ 정비에 사용한 오일은 폐유저장소에 보관하도록 되어 있지만 금강둔치에 버려져 있다.
▲ 통속에 구리스가 가득히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