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나의 생각
  • 김종완
  • 승인 2021.01.1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김종완 반포농협 조합장
김종완 조합장 ⓒ백제뉴스
김종완 조합장 ⓒ백제뉴스

 

요즘 우한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젊은이 못지않게 '노인' 어르신이 많은 것 같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 어르신 분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늙은이의 의미 ' 노인' 대신 ' 어르신' 이라 부르면 어떨런지.

우리가 무심결에 쓰는 '노인' 의 사전적 의미는 '늙은이'다. 노인은 나이든 분 사람을 비하하는 듯이 들린다. 그래서 노인 대신 '어르신 '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못살던 60~70~80년대는 회갑이면 늙은이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회갑연은 커녕 고희연도 안하는 시대이다. 그리고 그런 세대들은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국내 해외에서 몸 바쳐 열심히 헌신한 세대의 분들이다.

그분들에게 노인이라 부르는 것은 결례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인'이란 표현 대신 공경의 의미가 내포된 '어르신'이라 부르는 것이 듣는 사람이나 부르는 사람에게 상호 신뢰감이 우려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너나 할것 없이 '노인'을 공경하고 각 지역별로 경로잔치가 벌어진다. 젊은이들이 어르신들에게 감사함과 효를 실천하는 미덕은 적극 권장할 일이다.

그런 마음에서 우리는 앞으로 '늙은이'의 의미 노인 대신 공경의 의미가 내포된 '어르신 '으로 부르도록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