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의장 김연수) 윤원옥·김옥향·안형진 의원은 18일 제231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먼저 윤원옥 의원은 정원 및 조직개편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책 또한 절실하다. 저하된 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되어야 질 좋은 행정서비스가 나온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형진 의원은 내년 1월 대전시가 철거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구 성산교회 건물 철거에 대해 “100평의 잔디밭을 늘려 경관 조성을 위해서였다면 처음부터 구 성산교회 건물의 매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야 했고, 차라리 타 동의 근린공원을 매수하는 방법이 더 나은 행정이었다.”며 “대흥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문화원은 한 건물을 이용하고 있어 공간활용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구 성산교회 건물 활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옥향 의원은 지난 제4차 본회의 구정질문 답변에 대해 “구청장님의 답변 중 규정 제24조(정원의 책정)과 제23조(기본인력계획 수립 시행)중 어느 것을 먼저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는 답변은 중구행정이 법령을 이해하는 수준이 이 정도인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파탄나고 생계위기에 처한 구민들의 입장에서 증원에 따른 인건비 부담, 세수 감소가 예측되는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국 신설 및 조직 확대만을 고집하는 것은 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위기의 상황에 처해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헤아려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