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철회촉구 운동 펼쳐
중구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철회촉구 운동 펼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12.16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연수 의장과 구의원들, 구민 역량 결집 호소에 발벗고 나서
대전 중구의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철회촉구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중구의회
대전 중구의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철회촉구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15일 밤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은행동상점가 상인들과 구민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다 같이 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 이정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옥향 의원, 안형진 의원, 조은경 의원은 “중소기업부의 최적입지인 대전에서 세종으로 가져가는 것은 기관 편의주의적 발상이고 명분도 없다”며 "중기부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산하 기관도 따라 갈 것은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장 및 대전의 국회의원 7명 5개 구청장들이 모두 민주당인데 중소기업부 세종이전을 막지 못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적극 대처해주길 촉구하고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현장공청회를 앞두고 중구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