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대전을지대병원 노조 관계자 간담회 개최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대전을지대병원 노조 관계자 간담회 개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12.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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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선별진료소 정상화 등 의료공백 최소화 노력
을지대병원 노조 관계자 간담회장면(맨왼쪽부터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국장 정윤조,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을지대병원지부 대전지부 지부장 신문수, 권중순의장,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조혜숙,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부장 이상호) ⓒ대전시의회
을지대병원 노조 관계자 간담회장면(맨왼쪽부터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국장 정윤조,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을지대병원지부 대전지부 지부장 신문수, 권중순의장,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조혜숙,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부장 이상호)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11일 의장 접견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혜숙 본부장과 임원 및 을지대병원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노사 간 갈등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혜숙 본부장은“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장기화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을지대병원 노사는 지난 6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단체협상을 벌여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기도 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권중순 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 된 것은 대전시의 소극적인 자세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며 “시 관련부서에서는 사태의 긴박성을 인식하여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노사 간 입장을 충분히 검토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