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내년도 예산 31.5억 원 추가 증액 성공
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내년도 예산 31.5억 원 추가 증액 성공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12.0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예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원 등 총 3건 - 19.5억원 증액
태안군 예산,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원 등 총 3건 - 12억원 증액
전체 6건 중 정부안에 미반영된 4개 사업 신규로 국회에서 반영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백제뉴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백제뉴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일 저녁 8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정부안 대비 31.5억원 추가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서산시 예산 중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 원 ▲당진-서산국지도 건설 5억원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2.5억원까지 총 3개 사업이 정부안 대비 19.5억 원 증액됐다.

태안군 예산은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원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2억원 ▲충남 발달, 중증장애인 공립 복합힐링센터 실시설계비 2억원까지 총 3개 사업 12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6개 사업 중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4개 사업은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사무관부터 예산실장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