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노동운동가 故 임복균 씨 영결식 엄수
부여서 노동운동가 故 임복균 씨 영결식 엄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6.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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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에서 열린 영결식 장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부여군청에서 열린 영결식 장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는 부여군청 앞 광장에서 지난 5월 31일 세상을 떠난 노동운동가 故임복균 씨의 영결식을 엄수했다.

임복균 씨는 1988년 9급 공무원으로 부여군에 임용되며 공직에 몸담은 이래로, 2001년 부여군공무원직장협의회 건설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공무원노조 탄생에 기여했다.

그 뒤 2004년 전국공무원노조에서 주도한 총파업에 참여하여 공직에서 파면된 뒤로는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 부여군지부 초대 조직부장, 세종충남지역본부 초대 정책총무국장, 전국공무원노조 6기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공무원 노조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