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우수한 보육환경 인프라 구축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우수한 보육환경 인프라 구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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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 2개소 국공립으로 전환, 질 높은 서비스 제공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증서 전달식이 거행되고 있다. ⓒ백제뉴스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증서 전달식이 거행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1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어린이집 2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개원한다.

해당 어린이집은 애플키즈(원장 김후기), 지니키즈(원장 한민희)로 지난 29일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증서 전달식을 마쳤다.

중구는 지난해 안정된 보육환경 인프라 구축하기 위해 민간어린이집 7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설치하며 총 12개소로 확충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민간 어린이집 2개소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개원하게 됐다.

이로써 현재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은 14개소이며 2022년까지 9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확충방향을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축 보다는 기존 민간어린이집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잡고, 자기소유 건물에 설치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위탁운영하거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사용‧위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후기 원장과 한민희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서 리모델링 공사로 어린이집이 쾌적한 시설로 거듭났고, 교사의 처우개선으로 교사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이 만들어져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중구에 우수한 보육 환경을 만들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