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말까지 고운동 연결 BRT 보조노선 시범 운행"
세종시, "연말까지 고운동 연결 BRT 보조노선 시범 운행"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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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 28일 브리핑
김태오 교통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태오 교통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가 올 연말까지 고운동의 내부순환 BRT보조노선 시범운행에 착수한다.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은 2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BRT보조노선과 광역급행버스 추진과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초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을 완전 개통(1월 23일)하여 환상형 도시구조의 각 생활권을 연계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BRT 전용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국도1호선변 지역은 상대적으로 BRT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에 세종시는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을 경유하고 BRT 전용도로로 합류하는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을 운행하여 신도시 각 생활권간 연결 및 접근성을 높인다.

해당 지역은 도시개발이 완료되어 BRT 전용도로 및 전용정류장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만큼 기존 도로와 정류장을 활용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신속성과 정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일반도로 경유구간은 최소화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며 BRT 전용도로로 합류하는 최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오 과장은 “앞으로 시범운행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은 시민,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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