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접촉자 및 감염력 있는 동선 없어
대전에서 해외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해외입국 내‧외국인 14명 포함)이 되었다.
대전시 45번 확진자는 20대(남) 외국인 유학생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5.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자택(유성구 궁동)에서 자가격리 중 이었다.
12일 대전역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발현으로 22일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22일 23시 30분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 됐으며,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도 이송 직후 곧바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접촉자가 없는 확진자의 상세 주소 및 동선 비공개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외국인유학생을 포함한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앱’과 하루 2차례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유무와 자가격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과 각 구 보건소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유증상자 관리와 외국인유학생 전수조사 실시 등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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