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음주운전 1회만 해도 공직에서 배제
보령해경, 음주운전 1회만 해도 공직에서 배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05.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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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영경찰서 전 직원이 재발방지 청렴서약 선서를 하고 있다. ⓒ보령해영경찰서
보령해영경찰서 전 직원이 재발방지 청렴서약 선서를 하고 있다. ⓒ보령해영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는 소속경찰관 A경○이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관련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즉시 A씨를 ‘직위해제’ 조치를 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에서는 수시 및 정기(매주1회) 전 직원에게 ‘음주운전 금지’ 문자를 개별 발송해 왔다. 부서장들이 소속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또한 음주운전 경각심을 갖도록 수시로 음성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전직원 배우자 또는 가족들에게 협조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전 직원이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청렴서약을 했다. 

성대훈 서장은 “음주운전 재발방지를 위해 더 강도 높은 교육과 함께 ‘1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여 공직에서 영원히 발디디지 못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