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관 의원이 밝힌 내포신도시 악취민원 개선방안 4가지
윤용관 의원이 밝힌 내포신도시 악취민원 개선방안 4가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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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68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

윤용관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원구
윤용관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원구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원은 20일, 내포신도시내 악취문제를 해결해 청정 내포혁신도시를 조성하자고 제안해 관심이다.

윤 의원은 268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으로 악취민원이 70%정도 줄었지만 아직도 악취로 인한 고충이 잔존하고 있다"면서 4가지 정주여건 개선방안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 이전·폐업과 함께 사조그룹을 포함한 주거복합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조농산에 대해서는 막대한 재원 및 제도상의 문제 등으로 아직 명확한 해결방안을 못 찾고 있다"고 밝힌 뒤 "행정처분 사항을 압박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사조그룹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한 사조농산 부지와 인접된 부지에 주거복합특화 산업단지 조성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정부차원에서 악취 관리지역의 지정에 따른 재정확보 필요성도 주장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 용인시의 경우 2018년도에 포구읍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축사 48개소 중 14개소에 대해서는 철거를 완료하였고 34개소에 대하여는 단계별로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성군도 관계법령에 의해 내포신도시를 청정화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에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폐업보상 대책 및 사업추진단 구성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2022년부터는 축산악취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생활 할 수 있는 청장 내포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방안과 추진계획을 도청소재지의 상징성 차원에서 예산군과 충남도가 함께 축산악취 합동 저감 게획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축산악취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윤 의원은 "내포신도시 인근 축사의 이전과 폐업을 완료하기 전까지 홍성군 모든 농가에 대한 악취 저감 바이오커튼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