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장학금 210명에게 2억1330만 원 지급
보령시, 만세보령장학금 210명에게 2억1330만 원 지급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05.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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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사회 열고 일반 및 인재육성장학금 지급액 확정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재)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 장면 ⓒ보령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재)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 장면 ⓒ보령시

보령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장학금 지원액을 확정하고 모두 210명에게 2억133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만세보령장학금은 일반 장학금의 경우 ▲중학생 41명 각 30만 원씩 1230만 원 ▲고등학생 69명 각 50만 원씩 3450만 원 ▲대학생 75명 각 150만 원씩 1억1250만 원이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재육성장학금으로는 ▲고등학생 13명 각 300만 원씩 3900만 원 ▲대학생 3명 500만 원씩 1500만 원 등이다.

이는 일반장학금 1억593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5400만 원 등 모두 2억133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방지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 시 등록금의 반을 지원하는 반값등록금 지원이 반영됐으며, 모두 15명이 각 150만 원의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다자녀가정 자녀’조항도 신설하고 지급 기준 성적을 다소 완화해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32명 등 모두 49명에게 지급한다.

시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장학금을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