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추경 심의 돌입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추경 심의 돌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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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조 2711억 원 규모…코로나19관련 긴급예산 중점 심의
18일 열린 충남도·충남도교육청 추경 심의 장면 ⓒ충남도의회
18일 열린 충남도·충남도교육청 추경 심의 장면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20년도 제2회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도 추경안 규모는 기금 포함 8조 5117억 원으로, 기정예산 7조 8738억 원 대비 6379억 원 증가했다.

올해 첫 도교육청 추경안은 3조 7594억 원으로 기정예산 3조 6143억 원에서 1451억 원 증액된 규모로 예결특위에 회부됐다.

예결특위는 심사 첫 날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한 후 각 소관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긴급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 심의를 통해 확정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의결된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 소관 23억 236만 원 (▲문복위 4건 4억 310만 원 ▲농경환위 11건 16억 9926만 원 ▲안건해소위 1건 2억 원), 도교육청 소관 30억 8980만 원의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