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영농철 육묘장 일손돕기로 풍년농사 기원
충남농협, 영농철 육묘장 일손돕기로 풍년농사 기원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05.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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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섭 본부장과 농협 충남본부 직원들이 면천농협 육묘장에서 육묘상자 경화작업을 도우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보탰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과 농협 충남본부 직원들이 면천농협 육묘장에서 육묘상자 경화작업을 도우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보탰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4일 당진시 면천농협 육묘장을 찾아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육묘상자 경화작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1만2천여장의 육묘상자 경화작업을 통해 농촌 부족일손을 돕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당진쌀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면천농협이 운영하는 벼 육묘장은 매년 모판 5만여장을 생산해 관내 250여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에서는 벼 이앙 작업에만 노동력을 집중할 수 있어 못자리 작업에 소요되는 일손을 덜어주는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심화 된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길정섭 본부장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은 어린모를 농가 수요에 맞춰 적기 공급하여 이앙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생육관리에 도움을 주고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 등으로 인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일손 지원 등 영농현장지원에 필요한 농협의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