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2‧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
공주시, 2022‧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5.1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섭 시장 유치 의지 직접설명…대회 추진 전략 강조
김정섭 시장이 2022‧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에서 유치 의지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공주시
김정섭 시장이 2022‧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에서 유치 의지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공주시

공주시가 지난 12일 충청남도체육회 현장실사단으로부터 2022‧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에 앞서 현장실사를 받았다.

김정섭 시장과 시 체육회 관계자 등은 이날 충남종합체육대회 소위원회 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공주시의 대회 개최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실사단을 대상을 직접 발표자로 나선 김정섭 시장은 잘 조성돼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등 공주시의 개최여건을 설명하고, 안전과 문화, 건강이 있는 도민 화합축제로 개최하겠다는 추진 전략 등을 소개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종목별 체육시설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공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220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유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실사단은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릴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백제체육관과 쌍신축구장, 시립박찬호야구장 등 경기장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으며, 숙박 및 교통대책에 대한 공주시의 대책도 충분히 청취했다.

한편, 공주시민들은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공주시의회의 유치지원 결의 및 관내 기관단체에서도 유치지원 협약을 통해 힘을 보태는 등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공주를 비롯한 4개 시군에 대한 현지실사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다음 달 심사위원 투표를 거쳐 1순위는 2022년 대회, 2순위는 2023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