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체육회, 생활체육진흥사업 전국 1위 선정
대전 중구체육회, 생활체육진흥사업 전국 1위 선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1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성과금 지급 예정
대전 중구체육회는 2019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부문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2019년 생활체육강좌 운영하는 모습 ⓒ대전 중구청
대전 중구체육회는 2019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부문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2019년 생활체육강좌 운영하는 모습 ⓒ대전 중구청

대전 중구는 중구체육회에서 지난해 추진했던 ‘2019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이 전국 229개 전국 시․군․구 지자체 체육회 중 도시형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연수와 교육과정 수료 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강좌를 운영하는 사람들로, 중구체육회에는 13명이 속해 있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시군구체육회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 평가를 실시해왔다. 생활체육지도자 통합관리시스템 입력 데이터를 활용한 절대평가를 통해 원점수 산출 후 이를 표준점수로 변환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단계로 등급화 했다. 평가 결과 도시형(4곳), 도농복합형(4곳), 농어촌형(4곳)까지 모두 12곳이 우수로 평가됐다.

중구체육회는 사업 운영능력(50점), 참여자 만족도(20점), 지도자 업무성과(30점) 평가결과 85점으로 도시형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값 76.1보다 10점 가까이 넘어선 점수다. 대전 동구는 도시형 4위(83.4)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 평가를 받은 시군구 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중구체육회는 지난해 45개 장소에서 13만 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배드민턴․배구 등 19개 종목의 생활체육강좌를 운영했다. 특히 직장인, 주부,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수업시간과 장소를 더욱 세분화해 수요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체육 전반이 움츠린 상태에서 받은 결과에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구민의 기초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육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