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김관형, 기부문화 활성화 위한 정책 간담회 열어
유성구의회 김관형, 기부문화 활성화 위한 정책 간담회 열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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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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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관형 의원이 유성구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그에 따른 방안으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2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는 김관형 의원이 발제 및 좌장을 맡았으며 김창집 과장(유성구 마을자치과), 장규환 과장(유성구 복지정책과), 이문경 기획부장(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원종덕 총무팀장(유성구 운영지원과)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먼저 김 의원의 발제로 시작한 간담회에서는 빈부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들에 대해 공감하고 그에 따른 기부문화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점차 급증하고 있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분야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비영리 기부단체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적으로 실현가능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는 일정금액 이상을 일정기간동안 기부한 사람에서 멤버십을 부여함으로써 심리적 보상을 부여할 수 있는 ‘기부멤버십’ 제도를 제안했으며, 두 번째로는 우수 기부자를 연 1명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하여 기부자에게 명예와 보람을 느끼게 하고 기부문화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유성구 명예구청장’ 제도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후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유성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