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개학 맞은 학생들에게 생활 방역 물품 배부
유성구, 개학 맞은 학생들에게 생활 방역 물품 배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5.1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초․중․고 78개교 5만여 명에 항균물티슈 및 마스크 지원
11일 대전 유성구가 개학을 앞둔 지족고등학교에 마스크 5,280개와 항균물티슈 2,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유성구
11일 대전 유성구가 개학을 앞둔 지족고등학교에 마스크 5,280개와 항균물티슈 2,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등학교의 순차적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교육부 발표로 초‧중‧고 개학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6일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학교밖 청소년 포함) 78개교 학생과 교직원 5만여 명에게 항균물티슈 9만4천개와 마스크 25만장을 배부했다.

이날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렵게 결정된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 학생들에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고, 학교측에는 방역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과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책상 일정거리 유지, 배식시간 분리운영 등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등교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구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