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완)에서는 7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온천2리에 있는 텃밭에서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을 비롯한 온천2리 영농회장, 농협직원들이 합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황금같은 시간을 내어 고구마 심기에 동참, 주위를 훈훈케 했다.
김종완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고구마 심기행사에 선뜻 동참해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늘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반포면에 계시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마을회관에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포농협은 고구마를 심은 뒤 반포면사무소 앞에서 어르신께 카네이션 선물과 함께 쌀 50포, 화장지 3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