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코로나19 성금기탁 이어져
논산시, 코로나19 성금기탁 이어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4.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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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고동락 논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는 14일 농촌문화체험연구회(회장 천전규), 네이버카페 논산맘정보통(회장 이명숙), 상월면 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의), 성동면 이장단(단장 장명희)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체육회(회장 김창옥)와 기탁식을 가졌다.

농촌문화체험연구회는 이 날 시청을 찾아 취약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또, 네이버카페 논산맘정보통과 상월면 지도자협의회도 각각 1백만 원을 기탁하며 “모두가 힘든 상황에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성동면 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체육회에서도 4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과 논산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모금 계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피해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함께한 단체회장들은 “지역감염이 확산되며,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의 시민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동고동락의 가치를 실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가 끝날때까지  촘촘한 방역태세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