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교육학부모회(이하 세종참학)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세월호 6주기를 맞아 ‘기억, 책임, 약속’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연다.
세종 호수공원내 무대섬 다리(세호교~세월호다리)입구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세종참학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전염병과 총선이 맞물려 자칫 세월호 참사가 묻힐 수 있음을 염려해 올해는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아이들의 그림을 전시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지금 자라나고 있는 아아들에게 빚진 마음이자 교육의 한 일환이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유가족분들에게 세월호 참사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진상규명이 가장 커다란 치유이고, 진상규명이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제대로 된 추모를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세종참학은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때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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