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 김중로 "교육부, 개학연기·원격수업 추진하라"
세종갑 김중로 "교육부, 개학연기·원격수업 추진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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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세종갑)ⓒ백제뉴스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세종갑)ⓒ백제뉴스

 

세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29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는 개학연기와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국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관계기관과 온라인 업무를 실행하고 원격수업 운영을 통해 학습공백을 매우고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핀란드나 유럽 등 교육선진국을 보더라도 교육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아마추어 국정운영과 선택이 되어선 안 된다"면서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이 마루타가 되어서도 안 된다. 교육이 조금 늦어 지더라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보장에 최선의 선택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직장인 학부모들은 무급휴직이 늘고 자영업자 학부모들은 줄줄이 파산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시간이 지나면 빚만 짊어지게 되는 학부모들의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코로나로 확산된 국민건강, 경제위기속에 개학만의 문제로 논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학부모들을 경제파산 위기로부터 함께 구출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방안으로 자녀들을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등교 시킬수 있게 지원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한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선택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