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확진자#29, #30 #31 '심층역학조사' 진행
대전시, 확진자#29, #30 #31 '심층역학조사' 진행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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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혁 보건복지국장 26일 온라인 브리핑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시는 26일, ‘코로나19’확진자 #29, #30 #31 3명 추가된 부분에 대해 입장 발표가 있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온라인(비대면)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현황과 기자들의 온라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했다.

확진자 3명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현재 진행중이며, 접촉자가 있는 유의미한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방역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전#27 확진자 발현일이 3월9일로 지인인 #30 확진자(3월4일)보다 늦은 이유’에 대해, 이 국장은 “자신의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로 생각했고, 증상발현일은 주관적인 면이 있어 심층역학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접촉자 관계인 #25, #27, #30과 관련, 발현일로 봤을 때 #30이 감염원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30이 최초 감염원일 가능성은 있으나 정확한 선후 관계는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현재 관련 확진자들의 접촉자가 많으며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답변했다.

확진자의 제일학원 수강현황 및 추가 학원여부, 학원에 대한 밀집장소 행정명령 가능성에 대해, 이 국장은 “#29는 5일 동안 둔산동 제일학원에서 수업을 들었고 현재 접촉자로 파악된 학생은 17명으로 모두 마스크를 착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수강한 건물 8층은 방역조차를 완료하고 임시 폐쇄조치했으며, 현재 잠정적으로 확인된 접촉자 17명 모두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다”면서 “행정명령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해당 학원은 대응조치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